top of page
  • bewell
  • instagram

MASK THEME

OBJECT

​레몬라임

NICKNAME

울적한 감성주의자

CHARACTER

우울함, 감성적인

사람들은 언젠가부터 '가면'을 쓰기 시작했습니다. 돈, 친구, 인간관계에서 비롯한 우울함, 슬픔, 절망감을 감추고자 과시적으로 행복을 연기하고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냅니다.

​

화려한 연극이 끝난 무대 뒤, 진실만을 비추는 거울에는 가면으로도 가릴 수 없는 슬픈 표정의 배우만이 보일 뿐입니다.

가면_오브제_1_2.jpg

 

▴ 어두운 유리, 인간 내면의 외침

가면_오브제_2.jpg

 

▴ 야누스(janus), 두 얼굴

자기애_오브제.jpg

 

▴ 거울, 또다른 나와의 혼동

​비오는

어느날의 약속.

오늘은 비가 쏟아지는 날이라 택시를 타고 약속장소로 가기로 했다. 5분, 10분, 15분... 평소와 달리 택시는 쉽게 잡히지 않는다. 주말의 저녁, 비오는 날... 아마 나 같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 탓일 것이다. 약속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택시를 기다리는 시간만큼 줄어든다. 가까스로 택시를 잡았지만, 이미 바지는 다 젖은 뒤였다. 

​

'오늘은 뭔가 우울한 날이야.'

​

가까스로 약속시간을 3분 남기고 도착했지만, 예상대로 도착한 사람들은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짜증이 밀려온다. 누구는 시간이 남아돌아서 빨리 오는줄 아느냐고 쏘아 붙이고 싶어졌다.

​

'집을 샀다.' '사업이 잘된다.' 이 사람, 저 사람 떠드는 소리가 들려오면 한 마디 거든다. 웃음꽃이 피어나면 같이 웃는다. 행복한 나를 연기해야 우울해지지 않을 것 같거든. 모임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니 비는 더욱 거세져있었다.

​

​'젠장, 더 우울해졌잖아.'

울적한 감성주의자.

LEMON LIME

자신에게만 떨어지는 레몬즙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, 그것이 매일같이 자신이 들고다니는 레몬우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.

​

그는 레몬우산에서 떨어진 레몬즙으로인해 축축하게 젖은 옷 때문에 항상 불쾌해합니다.

​

친구들이 그를 걱정할 때, 도리어 그는 이까짓 레몬즙이야 정말 별것 아니라며 환하게 웃어보이지만, 사실 그는 하루 빨리 레몬즙으로부터 자유로운 생활을 꿈꿉니다.

lemon.png

ARTIST's

DESIGN NOTE

​Inspiration

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'클로드 모네(Claude Monet)'의 양산을 든 여인

Design Intent

상황에 따라서, 대상에 따라서 누구나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하기마련입니다. 화려한 사람, 성공한 사람, 배려심이 깊은 사람 등으로 말입니다. 초라한 진짜 '나'와의 괴리감때문에 아예 가면을 쓰고 살아가기도 합니다.

​

혹시 여러분이 365일 가면을 쓰고 살고 있다면, 가면을 쓴 '나'의 모습이 진짜일까요? 가면을 벗은 내가 진짜일까요? 아니, 가면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는 한가요?

 

나도모르게 레몬우산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.

bottom of page